이태훈은 공동 13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LIV 골프로 무대를 옮긴 안병훈이 시즌 개막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며 상위권을 지켰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6 LIV 골프 리야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합계 성적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피터 유라인(미국)과 엘비스 스마일리(호주·이상 16언더파 200타)와의 격차는 4타로, 마지막 날 충분히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번 대회 의미도 남다르다. 지난해까지 세계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았던 LIV 골프가 올해부터 상위 10위 선수에게 세계 랭킹 포인트를 지급하면서, 안병훈에게도 순위 경쟁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선두권 경쟁도 치열하다. 테일러 구치(미국)가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했고, 욘 람(스페인)을 포함한 3명은 공동 선두에 2타 차로 공동 4위를 형성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달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서 우승해 2026시즌 출전권을 따낸 캐나다 교포 이태훈은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올 시즌 새롭게 창단돼 안병훈이 주장으로 나선 코리안 골프 클럽(GC) 소속 선수들의 성적도 눈길을 끈다. 송영한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5위, 김민규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