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리 등 주민 50여명 긴급 대피…인명피해 없어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풍·건조 특보' 속 경북 경주 양남면 신대리와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야간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산림청과 경북 소방 등 진화 당국이 진화 헬기 31대와 진화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발화 이틀째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양남면 신대리 산불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청은 8일 오전 9시 52분을 기해 양남면 산대리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화 12시간 20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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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당국은 전날 오후 9시 31분쯤 양남면 산대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방화벽을 구축, 밤샘 진화에 들어간 데 이어 8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11대와 진화 차량 64대, 진화 인력 232명을 신속 투입해 이날 오전 9시 52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또 경북 소방도 진화 인력 144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했다.
주불이 진화됨에 따라 진화 당국은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등 완전 진화와 재발화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다행히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산불이 나자 경주시는 전날 오후 11시 37분쯤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양남면 신대리 등 주민 50여 명이 마을회관 등 6개소의 대피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산림청은 신대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진화 당국은 전날 오후 9시 44분쯤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8일 오전 6시 30분 기준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의 화선 규모는 1.74km로 이 중 1.04km가 진화돼 진화율은 60%로 파악됐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