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선발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함부르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앞선 14일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0-4로 크게 패하며 4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이어진 함부르크전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5승 7무 11패(승점 22). 리그 18개 팀 가운데 13위에 올라 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16위 베르더 브레멘(승점 19)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규리그 13경기만을 남겨둔 만큼, 잔류를 위해서는 매 경기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반면 함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이어가며 승점 26으로 9위에 자리했다.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파울 네벨과 교체될 때까지 약 8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도왔다.
경기는 전반 막판에 균형이 깨졌다. 전반 42분 나딤 아미리가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마인츠가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9분 함부르크 파비우 비에이라의 프리킥 슈팅이 마인츠 수비벽을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예기치 못한 굴절에 골키퍼도 손쓸 수 없었다.
이재성은 이날 96%의 높은 패스 성공률(23회 시도 중 22회 성공)을 기록했고, 슈팅 2개와 공격 지역으로 연결되는 패스 4차례를 시도하며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평점은 6.4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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