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SK C&C가 OS 비중 확대와 해외 수주로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양적으로 정체됐지만 질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증권 나태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물렀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OS 매출비중은 개선돼 향후 신규 SI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OS 매출비중 확대와 해외 수주 성과는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에서는 상반기에 금융과 공공 부분 신규 SI뿐 아니라 주요 OS 서비스들을 석권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재료비 비중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국내 노하우 활용을 통해 OS 못지않은 수익성을 가진 해외 SI 수주가 눈에 띈다”며 “태국과 몽골에 이어 중남미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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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