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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분양대전…2만가구 일반분양

기사입력 : 2012년02월20일 09:42

최종수정 : 2012년02월20일 09:42

[뉴스핌=이동훈 기자] 오는 3월 전국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2만가구에 달해 분양시장의 열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전국 34개 사업장에서 총 2만5291가구 중 1만936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 물량은 전월(1만3301가구)에 비해 6061가구 증가했고, 전년동기(1만274가구)와 비교하면 9088가구 늘었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이 6곳 1261가구(오피스텔 183실 포함), 경기 3곳 1767가구, 인천 2곳 1664가구, 지방 23곳 1만4670가구 등이다. 주목할 만한 사업장으로 서울은 상대적으로 도심 접근이 용이한 마포구 아현동 아현뉴타운 3구역,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재건축 등이며, 지방은 정부기관 입주를 앞둔 세종시 민간분양 등이 꼽히고 있다.

민간분양 사업장 대부분이 우수한 입지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등의 이점이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중심으로 신규공급이 예정돼, 중·소형 평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 공급이 계획됐으며, 도심 접근이 용이한 강남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1번지 일대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서초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9㎡ 총 280가구 중 9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ㆍ3호선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초대로, 사평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635번지 아현뉴타운3구역을 재개발 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7㎡ 총 3,863가구 중 85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촌로, 충정로 및 마포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11블록에 ‘송도더샵그린워크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124㎡ 총 66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인근 송도중앙공원 및 달빛공원이 인접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분양된 8개 민간 사업장 모두 순위 내 청약 마감되는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14년까지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의 이전을 앞두고 있어 3월 분양시장의 열기도 쭉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3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자료=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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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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