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GST가 실적호전 기대감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GST 주가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11.44%) 오른 4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0.23% 오른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 중국공장에 64억원 규모의 반도체장비 공급 계약이 알려지면서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GST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정화시켜주는 스크리버와, 반도체 공정 중 웨이퍼 주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칠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가스 스크러버 분야 국내 1위 업체로서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28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올린 상태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7.3% 늘어난 800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GST측은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