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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포스터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
국내 최초 영미권 작가 소설을 영화화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영미권 성장소설의 대표격인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그간 한국 소설이나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작가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은 많았으나 미국소설의 판권을 사들여 영화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 특히 이번 영화의 원작자인 바바라 오코너의 작품이 영화화되는 것 역시 처음이라 시선을 모은다.
이에 바바라 오코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관련 소식을 전 세계적으로 전하며 지속적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개봉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앞서 원작은 '국제독서협회 선정 2008년 지구촌 사회에서 주목할 만한 책', '전미 학부모 선정 패런츠 초이스 골드 어워드', '전미 도서관협회 선정 ALA 노터블 어워드', '2007년 올해의 좋은 책', '메사추세스 북 어워드' 등 무려 14개의 문학상, 협회 선정작에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전 세계를 울리고 웃긴 작품'이란 홍보 타이틀처럼 해체된 가족, 가난 등 현실적인 소재를 다루나 휴머니즘이 가미된 위트와 유머를 효과적으로 녹이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얻었다.
가족, 인생,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원작으로 한 영화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재기발랄한 소동과 생생한 캐릭터들로 담아내며 희망을 얘기한다.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혜자는 "'마더' 이후 하고 싶은 역할이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보고 이야기가 참 아름다웠고 여러 가지가 담겨 있다고 느껴서 참여하게 됐다. 특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민수 역시 "가슴에 이유 없이 들어오는 게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호평했으며, 강혜정은 "역할 제안이 왔을 때 선뜻 하고 싶다고 했다. 순수, 잊혀진 것에 대한 동경과 깨달음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희 또한 "처음에는 제목이 특이했다. 시나리오를 보고 굉장히 따뜻한 영화구나, 어른들과 아이들이 이런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밝히는 등 출연 배우들은 한 목소리로 의미 있는 메시지와 이를 그려낸 따뜻한 시선에 매료됐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코미디다. '거울 속으로', '무서운 이야기2'를 통해 감각 있는 영상과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