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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이 조보아와의 경제적 차이에 좌절했다. <사진=KBS 2TV ‘부탁해요, 엄마’ 방송 캡처> |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10회에서는 클럽에서 만취한 장채리(조보아)를 데리러 가는 이형순(최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순은 클럽으로 직접 채리를 찾아갔다. 이어 형순은 술에 취한 채리를 안고 집에 데려다줬다.
택시에서 내린 채리는 “여긴 어디? 넌 누구?”라며 술주정을 했지만 이내 “오빠구나. 오빠 왔었지? 오빠 나 걱정돼서 왔지? 좋아해서 왔지?”라며 웃었다.
형순은 “아이구 착각도 풍년이다”라며 번진 채리의 화장을 지워졌다. 가만히 얼굴을 맡기고 있던 채리는 “짠 우리 커플링. 이것 봐라. 내가 우리 이니셜도 새겼다”며 커플링을 꺼냈다.
형순은 재민의 이름이 새겨진 커플링을 보며 “싫어. 반지 끼는 거 답답해”라고 변명했고 채리는 “넣고 다녀. 오빠 데려다줘서 고마워. 잘가”라며 뽀뽀를 했다.
이어 채리는 “내일 되면 찬바람 쌩쌩 얼음될 거지? 그래도 나 아직 끄떡없다. 내일 또 봐”라고 애교를 부렸다.
형순은 채리의 귀여운 모습에 설렘을 느꼈다. 하지만 이내 으리으리한 채리의 집을 보며 “맞다. 장채리, 너 공주님이었지. 나랑은 다른 세상 사람”이라고 읊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