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큐로홀딩스가 영화사나인을 인수해 영화제작 사업에 진출한다.
18일 큐로홀딩스는 영화사나인의 지분 51%를 인수해 영화제작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계약체결일은 지난 17일이다.
현재 영화사나인은 영화투자배급사 쇼박스와 함께 교도소 느와르 영화 '더 프리즌: 영원한 제국'을 제작 중으로 지난 14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더 프리즌'은 한석규, 김래원이 주연배우로 참여해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영화사나인은 추가 제작도 준비 중이다. 큐로홀딩스 관계자는 "영화사나인에서 '더 프리즌'외에 2~3개 작품에 대해 기획·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이들 작품들도 조만간 본격적 제작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큐로홀딩스는 '치즈인더트랩'의 제작사 에이트웍스, 연예매니지먼트회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인수와 더불어 이번 인수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의 한 축을 완성했다.
조중기 큐로홀딩스 대표는 "영화사나인 인수를 통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각 사업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