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46.93P(+0.16%+5.20)
선전성분지수 10418.62P(+0.26% +27.28)
창업판지수 1931.97P(+0.25% +4.81)
[뉴스핌=강소영 기자] 1일 중국증시는 투자 이슈가 되살아나며 상승장을 연출했지만 거래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인 2월 28일 10일 이평선을 회복한데 이어 오늘 3250포인트 돌파를 시도했지만 거래량 부족으로 실패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3246.9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6%오른 10418.62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25%오른 1931.97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하이거래소가 2259억위안, 선전거래소가 2705억위안으로 모두 4964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섹터별로는 전신,시멘트,민항공항,항공우주, 비철금속, 선박 등이 큰폭으로 올랐고 정밀의학, 실크로드, 복권 등 분야도 상승을 견인했다.
오늘 시장에는 투심회복을 자극할 재료가 이어졌다. 우선 2월 중국 제조업 PMI가 시장 예상치(51.2)를 크게 웃돈 51.6을 기록, 연속 7개월 50선 이상을 유지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51.7)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밖에 양로기금의 증시 유입이 임박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인력자원과사회보장부는 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6년 말부터 양로기금(일종의 퇴직연금)의 운용과 투자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전국의 7개성에서 3600억위안 규모의 자금을 투자 계정으로 할당하고 있으며, 양로기금 운용을 진행하기 위한 위탁 금융기관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은행 4곳과 펀드사 21개가 양로기금의 운용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양회 기간 A주의 등락폭이 확대되는 등 시황이 다소 불안할 것으로 본다며 이 기간 신중한 투자전략을 견지하라고 조언했다. 장기적으로는 장기적으로 A주의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3250선 돌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프=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