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5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코스피에 대해 최고치 경신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1분기 어닝시즌 예상치를 10% 웃돈 코스피는 새 정부 정책기대감과 함께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코스피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PER(주가수익배율)이 낮아지는 현상 때문에 강한 실적 장세가 예상된다는게 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코스피가 증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지만, PER은 9.1배에 불과하다"며 "이는 코스피 기업이익 증가율이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강한 실적 장세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과거 코스피 지수 상승기에 PER이 하락했던 시기는 금융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된 2009~2010년의 사례가 있다"며 "당시에도 코스피 지수 상승기에 PER이 13배에서 8.3배로 하락했고 이후 10.4배까지 상승 반전하며 코스피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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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