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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두렵지 않다…비대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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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톡톡 수신액 2000억 돌파 목전…대출까지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6일 오전 11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현 기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출현에 저축은행업계가 긴장했다. 시중은행보다 조금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중금리 대출 영업을 펼치는 전략에서 겹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업계가 이같은 우려를 모바일로 돌파했다. '이에는 이' 전략인 셈이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비대면 모바일 금융서비스인 'SB톡톡'은 출시 5개월만에 계좌개설 1만6257건, 총 수신액 197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SB톡톡은 45개 저축은행이 참여해 모바일로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모바일로 본인인증 및 신분증 촬영만 하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말 출시된 이후 올해 4월 아이폰으로도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꾸준히 실적이 늘고 있다.

관계형 금융의 전형이었던 저축은행이 도전한 모바일 영업 방식에서 성과를 낸 셈이다. 지난해 모바일 대출이 인기를 끈 데 이어 비대면 계좌개설도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저축은행 비대면 모바일 금융서비스 'SB톡톡'은 출시 5개월만에 계좌개설 수 1만6257건, 총 수신액 1973억원의 실적을 냈다.

개별 저축은행들의 모바일 플랫폼도 인기다. 비대면 채널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웰컴저축은행의 계좌개설 앱은 지난해 말 출시 후 4개월만에 상품 가입수 1만건을 돌파했다.

SBI저축은행의 '사이다', 웰컴저축은행 '텐대출' 등 모바일 기반 중금리대출 상품이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저축은행은 시중은행에 비해 영업점 수가 턱없이 적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이 전국에 20여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다. 아무리 저축은행 수신금리가 높다 하더라도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보니 이같은 비대면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또 저축은행들도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연 2.3%가 넘는 높은 수신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 중 대부분이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들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개설을 이용하면 24시간 계좌개설 신청이 가능한데다, 먼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면서 "50대 이상의 고령층이 주 고객이었던 저축은행에 20~30대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도 저축은행 모바일 플랫폼 성장을 이끌었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수신금리를 제공하고, 4~6등급의 중신용자에게 연 10%이내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저축은행 고객들이 빠져나갈 우려가 제기되면서 저축은행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

실제 올해 3월 케이뱅크 출범 이후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실적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BI저축은행 사이다의 지난 4월 신규 대출액은 230억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40%가량 감소했다. 웰컴저축은행 텐대출 역시 4월 대출 실적 90억원으로 같은 기간 30% 정도 줄었다.

이에 저축은행업계는 올해 하반기 모바일 플랫폼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하반기부터 SB톡톡에 사잇돌대출 상품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또 추후 저축은행들의 자체 중금리대출 상품도 실을 예정이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출범할 카카오뱅크는 금리대로 보나 타깃층으로 보나 저축은행과 고객군이 완전히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저축은행들도 모바일 플랫폼을 빠르게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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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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