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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경제다] R&D 투자 3년째 제자리걸음…세액 감면도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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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 증가율 3년째 1%대
세액 감면 5년새 8000억원 줄어
전문가 "세액 감면 늘리고 투자 효율성 높여야"

[편집자주] 한국경제가 벼랑 끝에 서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 일자리 현황판까지 걸고 고용 창출을 외치지만 고용지표는 악화일로다. 미국발 무역전쟁이 확산되면서 경제 버팀목인 수출도 암운이 짙어지고 있다.그러나 정부는 일자리 생산주체인 기업에 활력을 주는 정책은 외면한 채 ‘소득주도성장’만 고집하고 있다. 경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정책을 펴야 문재인 정부가 힘을 받고, 한국경제도 살아난다. 이에 뉴스핌은 현장 르포와 전문가 진단을 통해 경제 회생의 길을 찾는 [이제는 경제다] 시리즈를 연재한다. 

[세종 = 뉴스핌] 한태희 기자 = 연구개발(R&D) 분야 국가 예산이 3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최근 3년 동안 R&D 예산은 연평균 1%대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더욱이 R&D 투자를 늘리면 세금을 깎아주는 세액 감면 지원도 뒷걸음 중이다.

R&D 예산 증가가 정체된 상황에서 세액 감면도 줄다 보니 전문가는 정부가 미래 먹거리 준비에 소홀한 것 아니냐고 우려한다.

◆ 3년째 예산 찔끔 늘어…R&D 세액 감면도 후퇴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R&D 분야 국가 예산은 19조6681억원으로 2017년보다 1.1% 증가했다. R&D 분야 재정 증가율은 2016년 이후 3년째 1%대다.

관련 예산이 찔끔 늘다 보니 정부 총지출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중도 후퇴했다. 올해 정부 지출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중은 4.6%다. 2014년(5.0%)보다 약 0.4%포인트 줄었다.

R&D 예산이 주춤한 배경으로 복지 지출 확대가 꼽힌다. 국가 재정은 한정됐는데 복지 예산을 크게 늘린 결과 R&D 예산은 찔끔 늘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최근 5년 동안 국가 복지 예산은 연평균 8.5%씩 늘었다. 특히 올해 복지 예산은 역대 최고 증가율(12.9%)을 기록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2018년에는 고용과 복지 등의 분야 재정 지출 증가와 투자 효율화로 총지출에서 R&D 비중이 4%대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R&D 조세지출도 후퇴했다. 정부 지출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세금을 걷은 후 예산을 편성해 돈을 쓰는 방식과 나라 곳간에 들어올 세금을 세액 감면 등으로 일부만 받는 방식이 있다. 세액 감면 등을 정부 조세지출이라고 부른다.

R&D 조세지출은 최근 5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R&D 조세 감면액은 약 2조5751억원으로 추정된다. 2014년 R&D 조세 감면액은 3조3000억원을 웃돌았다. 5년 사이에 약 8000억원이나 줄어든 셈이다.

한국경제연구원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지속된 R&D 세제 지원 축소로 기업 투자 여력이 떨어졌다"고 꼬집었다. 이어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 투자에 보다 적극적인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경제다 시리즈]

24) 중견·중소기업 "가동률 저하 인력난에 투자 엄두 못내"

25) "IT서비스를 보라", 기업중심 혁신성장이 '답'

26) "바빠도 알바 못써요"…가난 부추기는 소득주도성장

27) 우버·풀러스 펑크낸 한국경제…머나먼 규제혁신

28) 물 쓰듯 현금 뿌려…국가 재정, 투자에 쓰자

29) R&D 투자 3년째 제자리걸음…세액 감면도 후퇴

30) [르포] 제조업과 ICT의 만남

◆ 투자 규모 2위이지만 효율성 28위…"혁신성 높이는 방안 필요"

전문가는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정부가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재 국내 R&D 투자 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상위권이지만 효율성은 하위권에 맴돌아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한국 R&D 예산(165억200만달러)은 OECD 국가 중 4위다. 미국(1503억9200만달러)과 독일(317억5900만달러), 일본(303억8600만달러) 다음이다.

반면 R&D 투자 효율성은 최하위권이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 상반기 내놓은 '우리나라 R&D 재정지출의 효율성 국제 비교' 보고서를 보면 한국 R&D 투자 효율성은 OECD 31개국 중 28위다. 1위인 미국 점수를 1점으로 했을 때 한국 점수는 0.502점에 불과했다. OECD 31개국 평균 점수(0.703점)를 밑돌았다.

국회 예산정책처 신동진 경제분석관은 "공공과 기업 부문 간 R&D 연계를 촉진하고 도전적인 과제에 포상하는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혁신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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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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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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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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