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위탁 운영자 최종 선정
캐릭터 개발 등 상품화 추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체불임금 등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강원 동해시 러시아대게마을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18일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동해 러시아대게마을 2층 식당 운영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동해시 부곡동에 소재한 D상사 대표를 위탁 운영자로 최종 선정했다.
운영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는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이 대게 명품도시의 랜드마크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영자 마인드, 체계적인 직원 교육과 노무관리, 특색 있는 메뉴 개발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새로운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오는 11월초 재개장을 목표로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6월 디자인 출원 등록을 한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 BI(Brand Identity)을 활용해 캐릭터 개발 등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관계자는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이 예전과 같은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위해 러시아 대게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고객 만족도 조사 등 러시아 대게마을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대게마을 2층 식당은 지난 8월 임금체불 등으로 인해 근로자들의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와 민원이 제기지면서 운영을 중도 포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