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백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는 정신건강 상담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원격 지원하기 위한 ‘위(Wee) 닥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10.11 yooksa@newspim.com |
교육부는 전라남도교육청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열린의사회와 위 닥터 시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장석웅 전남교육청 교육감, 랄프 하웁터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사장,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고병석 (사)열린의사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위 닥터는 전문가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생활하는 정서·심리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다. 학부모 및 교사·상담자 등에게 학생들의 정신과 전문의 원격 화상 상담·자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100개소 내외 ‘위(Wee) 센터’에 먼저 지원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위 센터와 ‘위(Wee) 클래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백범 차관은 “위 닥터 시범 사업과 함께 학생들이 정서와 심리적 측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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