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롯데푸드가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 '구구콘'과 '돼지콘' 편의점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6일 롯데푸드와 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구구콘', '돼지콘' 편의점 판매 가격을 기존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올리는 방안에 대해 편의점과 협의 중이다.
롯데푸드는 "가격 인상을 협의 중이며 인상안이 확정되면 다음 달 1일부터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제과도 지난달 22일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월드콘', '설레임' 가격을 4월 1일부터 1800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태제과, 빙그레 등 빙과 업체들도 주력 콘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요인이 계속 있었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성수기인 여름이 오기 전 대부분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돼지콘 [사진=롯데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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