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공공도서관 대상, 국고 2억원 투입
특수마우스·키보드·점자정보단말기 등 지원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정기애)은 '2019년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된 34개관 공공도서관에 국비 총 2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례-포항시립영암도서관 독서확대기 설치 [사진=국립중앙도서관] |
선정된 공공도서관은 장애인 유형·특성 및 이용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점자정보단말기, 탁상용 독서확대기, 화면확대프로그램, 공공이용보청기, 높낮이조절책상 등 장애인 독서보조기기를 지원받는다.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 개설한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정보누리터'를 표준모델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국 201개의 공공도서관에 총사업비 16억 4000만원의 시설을 지원 및 정비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사업의 효과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독서 보조기기 구비 지원 이후에도 상반기에는 현장컨설팅, 하반기에는 주기적인 점검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