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일부터 버스 이용객의 편의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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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승하차도우미가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려는 노인의 짐을 운반해주고 있다.[사진=밀양시청] 2019.7.10. |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는 밀양시외버스터미널 승·하차지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등의 승하차와 짐 운반 등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도우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주한다. 서비스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제공한다.
도우미의 짐 운반 서비스를 받은 한 노인은 "무거운 짐을 든 채 버스를 타고 오르내리기가 많이 힘들었다"며 "노약자들에게 필요한 좋은 서비스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순복 밀양시 교통행정과장은 "이 서비스가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우미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건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