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동은 ‘희망나눔 냉장고’가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음에 따라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12일 북평동에 따르면 사랑의 먹거리 나눔 운동인 희망나눔 냉장고는 식사해결이 어려운 홀몸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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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북평동 희망나눔 냉장고.[사진=동해시청] |
냉장고에 들어가는 음식은 지역주민, 기관, 단체에서 먹거리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232회의 음식 기부가 이어졌다.
또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북평동 맞춤형복지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홀몸노인 가정 등을 방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최용봉 북평동장은 “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후원자를 발굴하고 후원 물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