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뉴스핌] 홍형곤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 일보 총리가 24일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면담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처음 이뤄진 양국 최고위급 대화다. 대화는 오전 11시 12분 시작돼 11시 33분까지 당초 10분 남짓으로 예정됐지만 20여분간 진행됐다.
이 총리는 면담에서 아베 총리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문 대통령은 친서에 일본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주요 파트너고 한일 양국 간 현안을 조기에 해결하도록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았다고 알려졌다. 친서를 받은 아베 총리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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