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이터=뉴스핌] 홍형곤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인근에서 9일 오후(현지시간) 산불이 발화해 워너브러더스 등 인근 영화사 건물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CNN·ABC방송 등이 10일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1시 50분쯤(현지시간) 할리우드 노스 바함 블러버드 근처에서 산불이 발생해 메이저 영화사 워너브라더스 건물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바함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은 샌타모니카 해변은 물론 멀리 샌퍼낸도 밸리에서도 연기 기둥이 관측될 정도였다. 소방관 3백여 명이 투입돼 일단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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