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4일 부산 기장군 대변항 월드컵 방파제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낚시객을 긴급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6분께 낚시를 하던 A(44)씨가 발이 미끄러지며 추락하는 모습을 목격한 인근 행락객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현장으로 급파,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추락해 있는 A 씨를 발견해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후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추락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야간에는 방파제나 부둣가 등 추락위험이 높은 곳에는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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