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승진 규모 3분의 1로 축소...'OLED' 중심 개편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7:45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5:58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OLED 성과 창출자 위주로 승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28일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 선임 4명 등 총 1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전체 승진자 규모를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28명이었다면 올해는 10명으로 규모를 최소화했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을 기본으로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뒀다. 주력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전환 가속화에 기여가 크고 성과 창출이 탁월한 차세대 인재는 과감히 발탁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8일 2020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김한섭·박정기·송상호 신임 전무. [사진=LG디스플레이] 2019.11.28 sjh@newspim.com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탈 사운드 OLED' 적용 제품 개발과 월페이퍼 등 차별화된 OLED TV 제품을 개발한 김한섭 TV 개발그룹장을 비롯해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6명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또 플라스틱 OLED(P-OLED) 불량률 개선으로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권경준 모바일 구동기술담당을 상무로 발탁 승진시키는 등 OLED 생산·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4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0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8일 2020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오정훈·최영석·김범순 신임 전무. [사진=LG디스플레이] 2019.11.28 sjh@newspim.com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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