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시민 염원이 담긴 33번의 종소리가 2020년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광주 동구 금남로에 울려 퍼졌다.
광주시는 1일 금남로 5·18민주광장 민주의 종각에서 기해년 한 해를 마무리 하고 경자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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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새해를 맞아 민주의 종을 울리고 있다. 2020.01.01 kh10890@newspim.com |
전날 오후 11시 부터 시작한 행사는 7080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모든 시민들이 새해에 바라는 소원을 성취하라는 의미를 담은 '2020개 주먹밥 만들기 체험 행사' 등으로 꾸며졌다.
올해 타종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김동찬 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천정배·송갑석 국회의원, 쥐띠 청년, 장애인,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 시민대표 18명이 제야의 종을 33회 타종했다.
또한 새해를 축하하기 위한 희망의 빛 퍼포먼스, 2020발의 폭죽을 쏘아올리는 불꽃놀이, 흥겨운 전자음악에 맞춰 신명나게 어울리는 이디엠파티 등이 열렸다.
광주시 관계자는 "새해에는 각계에서 분출한 염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제야의 종 타종을 계기로 화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제야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을 오전 1시25분까지 연장 운행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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