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50여 세대 주택청약저축통장 개설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도 '원주아이 행복 청약통장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원주아이 행복 청약통장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원주시청] |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아이 행복 청약통장 지원사업'은 원주시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인구정책이다. 지역 출생아에게 원주시와 농협은행 원주시지부가 각각 3만원과 2만원을 공동 지원해 주택청약저축통장을 개설해 주고 있다.
지원대상은 출생일 기준 주민등록이 원주지역으로 되어 있는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다.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출생아의 법정대리인(부 또는 모)이 원주시청 1층 농협은행 원주시청 출장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개설된 통장은 신청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당부서인 원주시청 복지정책과 인구정책팀 또는 발급기관인 농협은행 원주시청 출장소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출생아의 50% 정도인 950여 세대가 주택청약저축통장을 개설했다"며 "지난해 신청하지 못한 출생아도 올해 신청이 가능한 만큼 지원 대상자는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