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위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김 이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 이사장은 2017년 11월에 취임해 3년의 임기 중 2년 조금 넘게 공단 시장으로 근무했다. 하지만 아직 임기는 1년 정도 남아있었다.

정치권과 연금공단 안팎에서는 김성주 이사장의 사의 표명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가다. 그가 연금공단 이사장에 취임할 당시에도 총선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었다.
김 이사장은 제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정동영 당시 국민의당 후보와 989표 차이로 낙선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오는 4월 총선에서도 전북 전주시병 지역구에서 정동영 의원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미 총선 준비를 시작했다.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11일에는 전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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