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구곶리 풍경 등을 섬유가 가진 유연성으로 표현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문화재단은 월곶면 보구곶리 마을의 풍경과 이야기를 패턴으로 표현한 'The Pattern from BOGUGOT'전(展)을 오는 3월 31일까지 작은미술관 보구곶에서 운영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The Pattern from BOGUGOT' 전은 작은미술관 보구곶의 열한 번째 기획전시로 5인의 작가가 참여해 보구곶리의 풍경과 마을 사람을 주제로 섬유가 가진 유연성과 확장성을 표현했다.
김포문화재단이 기획전시하는 'The Pattern from BOGUGOT'展 홍보 포스터. [김포문화재단] 2020.01.10 1141world@newspim.com |
김민정 작가의 디지털 직조 직물로 제작한 'The 2019'를 포함해 윤지영 '보구곶-손님들', 이자영 'BOU', 이정미 '곱다, 엄마', 강영주 'Haven' 등 총 2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김민정 작가의 'The 2019'는 보구곶 풍경을 직조직물로 실사수준에 이르도록 표현해 방문객의 호응이 높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작은미술관 보구곶 기획전시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직물을 이용한 전시로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며 "김포문화재단은 작은미술관 보구곶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상을 문화예술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단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문의는 작은미술관 보구곶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ogugot) 또는 전시기획팀(031-996-73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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