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4·15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해갑 홍태용 후보와 김해을 장기표 후보가 '김해미래발전 드림팀'으로 뭉쳤다.
이들 후보는 6일 오후 2시 김해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희망프로젝트를 발표했다.
4·15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김해갑 홍태용 후보(오른쪽)와 김해을 장기표 후보가 6일 오후 2시 김해시청 앞에서 김해경제 부활 프로젝트 4개 분야 공약 발표에 앞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남경문 기자] 2020.04.06 |
두 후보는 "'김해를 핑크빛 희망으로 물들이겠다'는 슬로건으로 모든 국민이 부러워할 명품도시 김해를 반드시 만들겠다"면서 "멈춰 버린 김해시의 경제 그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싶다. 소중한 예산을 제대로 써서 효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김해경제 부활 프로젝트' 김해갑 부문에서는 △동김해 지역 '(가칭)김해항공정비산업단지'와 '(가칭)항공정비금융공사' 설립 △'김해교통 혁신 프로젝트'로 진영역세권 개발사업과 북부동-진영 간'무인궤도열차(PRT, Personal Rapid Transit)' 건설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김해경제 부활 프로젝트' 김해을 부문에서는 △서김해 지역에 '스마트산단'과 '스마트물류창고' 조성 △'김해교통 혁신 프로젝트' 김해을 부분으로 내외동-장유 간 '무인궤도열차(PRT, Personal Rapid Transit)' 건설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공동 추진할 네 가지 핵심 사업을 통해 건설 기간 동안 약 66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약 2조 22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64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동김해 항공정비산업단지와 서김해 스마트산단·스마트공장 운영을 통해서도 약 77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부동-진영, 내외동-장유 무인궤도 열차의 건설은 빠르고 쾌적한 김해시민들의 이동권 확대와 더불어 우리시 김해를 명실상부하게 하나로 묶는 하나의 김해 밸트(ONE CITY BELT)의 구축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무인궤도열차는 우리시 김해를 물리적으로도 가깝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겠지만, 이보다 더 큰 이점은 우리지역민들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혀줌으로써 명실상부하게 하나의 김해로 만드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후보는 "4년 더 속고 4년 더 고생하겠느냐? 저희가 만나 길거리의 민심은 이것이다. '못 살겠다. 갈아보자'"라고 언급하며 "못 지킬 약속하지 않겠다. 약속한 일은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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