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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하루만에 급반등...외국인도 순매수 출발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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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美증시 강세·국제유가 급등 호재
외국인, 한 달 여만에 순매수 전환 여부 관심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전날 약세로 마감했던 코스피가 하루만에 급반등하며 1830선을 회복했다. 최근 한 달 간 매도세를 이어갔던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로 출발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46분 현재 전장 대비 30.05포인트(1.66%) 오른 1837.19에 거래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1830선에 도달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약 한 달 여만이다.

4월9일 코스피 오전 장중 추이 [자료=키움HTS]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새벽 뉴욕증시와 국제유가가 일제히 급등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3대증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경선을 중단한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2~3%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역시 산유국들의 대규모 감산 기대감으로 6% 이상 급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독일 재무장관이 유럽안정화기구(ESM)을 통한 지원 정책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히고, 국제유가도 급등하며 전일 하락에 대한 되돌림 현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옵션만기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물시장 변화가 수급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개장 초반 매수에 나선 것이 눈길을 끌었다. 전날까지 2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현재까지 34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80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20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운수장비(4.81%)가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3.99%), 기계(2.34%), 비금속광물(2.02%), 철강금속(1.88%), 종이목재(1.86%), 보험(1.85%)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총상위주도 일제히 올랐다. 시총 1위 삼성전자(1.65%)를 비롯해 SK하이닉스(1.89%), 삼성바이오로직스(0.42%), 네이버(0.90%), 셀트리온(2.90%), LG화학(2.40%), 현대차(6.56%), 삼성SDI(1.60%) 등이 상승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0.32포인트(1.70%) 오른 617.69로 거래되며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61%), 컴퓨터서비스(2.36%), IT부품(2.29%), 건설(2.28%), 일반전기전자(2.27%), 유통(2.22%), 정보기기(2.12%)가 큰 폭으로 올랐고, 시총상위주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2.75%), 에이치엘비(1.52%), 펄어비스(1.79%), 케이엠더블유(0.60%), CJ ENM(2.00%), 셀트리온제약(5.17%), 헬릭스미스(5.87%), SK머티리얼즈(1.24%) 등이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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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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