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라 급증하는 언택트 시장 수요 '발맞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이수그룹 IT 계열사 '이수시스템'이 21일 미국의 비접촉 생체인증 분야 기업 '크루셜트랙'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언택트 시장 수요에 발맞춰 보안성을 강화한 비접촉 근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안건준 크루셜트랙 대표이사(좌)와 김용하 이수시스템 대표이사(우) <자료=이수시스템> |
이수시스템은 현재 300여개 고객사에 서비스 되고 있는 자체 개발 HR 솔루션에 크루셜트랙의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을 결합한 근태 관리 솔루션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양사는 영업 부문에서도 상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각 사가 보유한 파트너와 영업 네트워크 활용에도 합의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양사가 서로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손원동 이수시스템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 확대 및 해외사업 기회 발굴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진 크루셜트랙 본부장은 "이수시스템의 안정적인 IT 기술과 크루셜트랙의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의 결합은 많은 기업 및 비즈니스 환경에 도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