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안동 산불이 이틀째 단호리와 개곡리, 고하리 등 5개마을을 위협하며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마애리 선서유적단지 주자창에 마련된 상황본부에서 산불 진화대에게 소고기육개장을 현지에서 장만해 아침으로 배식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초대형 헬기 4대를 비롯 총 32대(산림청 21대, 소방2대, 국방부 4대, 지자체 5대)를 투입하고 지상에는 공무원 1830명, 공중진화대 및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6명 등 총 3500여명의 진화인력과 산불진화차 44대 등 총 215대의 진화장비를 집중 투입해 조기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오전 7시30분 인근 50사단 등 군 장병 400여명이 산불 현장으로 투입됐다.2020.4.26.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