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2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은 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연락 두절·답변 거부자를 경찰에 고발했다"며 "추가 조사해 검사를 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GPS 등을 통해 확인한 광주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228명이다.
이 중 199명이 검사를 받아 20명이 양성, 1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9명 중 22명은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명은 연락이 두절됐고 4명은 답변을 거부했다.
시는 광화문 집회 참석 사실을 알리지 않는 '숨은 확진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참석자를 파악하는 데 애를 쓰고 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