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이은지 기자 = 추석을 맞아 뉴스핌이 해외로 떠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는 랜선 세계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 입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는 영화 제목만으로도 낭만적인 파리의 풍경이 그려지는데요. 모네의 정원과 베르사유 궁전, 로뎅 박물관과 오랑쥬리 미술관 등 주인공의 발길을 따라가다 보면 매혹적인 파리의 곳곳을 함께 여행할 수 있을 거예요.
'맘마미아!2'에서는 아드리아해의 지상 낙원, '크로아티아 비스섬'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직 관광객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푸른 바다와 해안 절벽, 고풍스러운 건축물들! 여기에 아바의 노래까지 곁들여지니, 경쾌한 여름 파티에 초대된 느낌이죠?
일상이 무기력하고 답답하다면 '나의 산티아고'와 함께 아주 특별한 순례길을 떠나보시죠. 80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며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걸음 속에서 우리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연인들의 성지, 피렌체. '냉정과 열정사이' 에는 건물도 거리도 사람조차 아름다운 이탈리아 피렌체가 영화 곳곳에 오롯이 담겨있어요. 특히 영화 속 남녀 주인공이 재회한 두오모 대성당 마지막 장면은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죠.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서는 봄비가 내리고 재즈 선율이 흐르는 낭만적인 뉴욕의 하루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비 내리는 센트럴파크, 매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뉴욕의 명물들이 감독 우디 앨런의 손에서 생생하게 살아났습니다.
파리에서 비스섬, 산티아고, 피렌체, 뉴욕까지! 올 추석에는 영화로 세계 여행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이민경 내레이션/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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