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농업기술센터가 서창산업㈜과 함께 쌀과 귀리 단호박 우유 등 지역농산물을 가공해 '세종크리밀'이라는 '타락죽'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타락(駝酪)'은 우유를 뜻하는 말로 조선시대 임금님이 보양식으로 먹던 우유에 쌀을 갈아 넣고 끓인 죽을 타락죽이라 한다.

센터는 올해 지역농산물 제조가공 상품화 지원사업으로 기존에 '이로운죽(소고기, 닭고기)'을 생산하는 서창산업의 노하우와 제조설비를 기반으로 연구협력해 타락죽 2종(귀리, 단호박)을 개발했다.
세종크리밀은 간편한 파우치 형태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다. 한 끼 식사로도 유용하며 소화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와 노인층에게 적합한 음식으로 평가된다.
센터는 앞으로 세종크리밀이 시를 대표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 고속도로휴게소 경로시설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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