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GLN 대표는 27일 "가맹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데이터 프로세스를 확보하고 그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전략적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뉴스핌 주관을 열린 코로나시대 소상공인 생존전략 토론회에서 "해외 관광객이 들어와도 우린 얼마를 썼다는 데이터만 있지 어느 나라에서 어떤 사람이 어떻게 활용했다는 정보가 없다. 그걸 해외 빅테크가 소유해서 우리가 이 부분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지에 있는 대기업,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한데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며 "로데이터에 대한 오너십이 한국에 있다면 한국에 들어오는 3000만 명의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충분히 줘서 현재 잘 가지 않는 규모는 얼마든지 늘리고 생태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해서 하나금융 그룹에서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 이번에 회사를 하나 설립했다"며 "중심은 국내에 있는 200만 소상공인 가맹점이다. 어떻게 활용해서 좋은 경험들을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느냐에 대해 상업적으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jool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