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3일 현재 A주 고량주 섹터가 강세를 연출 중이다. 순신농업(順鑫農業·000860)는 9% 내외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노주노교(瀘州老窖·000568)는 6% 이상 올라 있다. 서더양조(舍得酒業·600702)와 태호수산양식(大湖股份·600257)도 각각 4, 5% 이상씩 상승 중이다.
다수 기관은 고량주 섹터 미래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중국 증시 전문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 금융 정보 제공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가 28개 증권사의 12월 유망주를 종합한 결과, 12개 종목이 3개 이상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가운데, 12개 종목에 귀주모태주(貴州茅臺·600519), 오량액(五糧液·.000858), 서더양조, 노주노교 4개 종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주모태주는 10개 이상 증권사의 유망주에 선정됐다. 보하이(渤海)증권은 고량주 업계가 12월 춘제(春節) 성수기를 앞두고 재고 확보에 나서고 선두 기업들은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칠 것이라며, 이것이 판매 호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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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