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겨울방학 중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겨울방학 기간 초·중학교 34교 19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지원과 사범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1:1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습코칭단은 학기 중과 연계해 공백 없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방학에는 8명의 코칭강사가 초‧중학교 20명의 학생들을 밀착 지도하게 된다.
또한 예비교사를 꿈꾸는 사범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96명의 멘토와 초‧중학생 199명을 대상으로 1:1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기초튼튼 학력 지원 강화에 나선다.
대학생 멘토링은 9년째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예비교사들에게는 봉사정신과 학생지도 경험을 멘티들에게는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진로를 탐색하게 하는 등 멘토와 멘티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순천교육청은 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해력, 영어교육, 기초학력 증진반 등 단위학교별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덕 교육장은 "학습회복코칭단 42명을 위촉해 2022학년도가 시작하는 3월에 곧바로 학교에 배치하는 등 학교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