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빨래를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2013년부터 고흥군노인복지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84개 마을 1186가구를 대상으로 연중 추진된다. 하반기 세탁차량 1대를 추가 확보해 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42%로 고령층이 많아 찾아가는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가 많다"며 "올해는 차량이 추가되면서 서비스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동빨래방과 통합 운영됐던 이동목욕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오는 3월부터 제공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