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1만2700원 저렴
건고추는 대형마트가 1130원 더 싸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굴과 새우젓, 녹두, 배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다만 사과와 건고추, 양배추는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굴과 새우젓, 녹두, 배의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에 비해 싼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aT] 2022.02.18 fair77@newspim.com |
굴(1kg)은 전통시장이 평균 1만6636원으로 대형마트(2만9420원)보다 1만2784원이 싼 것으로 나타났다. 새우젓(1kg)도 전통시장이 평균가 1만6856원으로 대형마트(2만5034원) 대비 8178원이나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신고 10개)도 전통시장(3만6766원)이 대형마트(4만1232원)에 비해 4466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과와 건고추는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후지 10개)는 대형마트가 평균 2만2326원인 반면 전통시장은 2만7999원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가 평균 5673원 더 싸다.
건고추(화건 600g)도 대형마트(1만1980원)에 비해 평균 1130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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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대형유통마트에서는 각종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롯데마트는 한돈 앞다리와 해동 꽂게, 이마트는 제주 무와 생주꾸미를 중심으로 세일을 갖는다. 홈플러스는 호주산 소불고기와 자반고등어를 앞세워 행사를 연다.
중형 마트인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친환경 새송이버섯과 손질 생홍합, 롯데슈퍼는 참느타리버섯과 생물 오징어를 주축으로 할인행사를 벌인다. GS프레시는 한돈 앞다리와 손질한 고등어를 메인으로 세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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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할인행사는 지역과 점포별로 상품과 가격 및 기간이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미리 살펴보고 방문하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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