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발전 꼭 이루겠다" 포부 밝혀
현역 유동균 후보와 3000여표 차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국민의힘)이 마포구 발전을 위해 "참된 머슴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2일 "최선을 다해서 마포구의 발전을 꼭 이루겠다"며 "마포구민의 참된 머슴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민선 7기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마포구청장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사진=박강수 구청장] |
그는 이번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동균 후보를 제치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박 구청장의 득표율은 48.73%로 총 8만4323표를 기록했는데 고배를 마신 유 후보(8만926표)와의 표 차이는 불과 3000여표에 그쳤다.
줄곧 민주당 압승 지역으로 분류됐던 마포구는 앞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도 보수 진영 지지율이 소폭 오른 바 있다. '마포·용산·성동구' 등 이른바 '마용성'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면서 표심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당선인 프로필
▲1959년생 ▲건국대 행정대학원 석사 ▲윤석열 캠프 조직본부 조직총괄본부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