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일 오후 3시8분쯤 강원 삼척해변에서 실종된 30대 남성 A씨가 인근 갯바위에서 16시간23분만에 발견됐다.

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삼척해변에서 물놀이 하던 A씨가 실종돼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삼척소방서 구조대, 민간구조대, 해군SSU 등이 합동 수색작전에 돌입했다. 또 연안구조정 2대, 경비함정 2대, 항공기 1대가 투입됐다.
A씨는 실종 당일 일몰 등으로 구조에 실패하고 다음날인 2일 오전 6시31분쯤 육상 순찰팀의 드론에 의해 삼척 쏠비치 갯바위에서 발견됐다.
구조된 A씨는 연안구조정으로 인양된 후 이날 오전 7시41분쯤 삼척항에서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의료원에서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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