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최대 규모 영화제인 '남도 영화제'의 내년도 개최지가 순천시로 확정됐다.
2일 시는 전남영상위원회 등 영화 전문기관을 보유하고 있고 대형 영화제를 개최한 경험이 풍부하고 교통의 접근성이 뛰어나 전남을 비롯한 광주·영남지역의 영화 마니아층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개‧폐막식과 야외 상영 등을 박람회장 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제가 박람회 기간에 열리는 만큼 숙박업소·음식점 할인 등의 행사로 영화제를 찾은 영화인들이 순천에 머물며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남도 영화제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체류형 영화제라는 설정으로 전남도 22개 시군이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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