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체납자들이 장기간 거래하지 않아 잊고 있던 휴면예금을 찾아내 체납세를 징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휴면계좌 관리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체납자의 휴면계좌 조회를 의뢰해 확인된 4명의 휴면예금을 압류해 800여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징수과 [사진=순천시] 2022.11.03 ojg2340@newspim.com |
또한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사해행위 취소소송 제기 등으로 체납액 105억원을 징수했다.
앞으로도 특정금융거래정보(FIU)등을 활용해 타인 명의 은닉부동산과 차명계좌 조사 등 고강도 징수 대책을 펼쳐 상습체납자의 숨겨진 재산을 끝까지 찾아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시는 12월 말까지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휴면예금 외에 부동산과 차량‧예금‧급여 및 가상자산, 은행대여금고 등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
또 압류부동산 공매처분과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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