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 기간 경북권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고 포항.울진해양경찰서가 23~25일까지 사흘간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경북 울진군 북면 석호항 해안에 너울파도가 갯바위와 방파제를 뒤덮고 있다. 기상청은 25일까지 동해안에는 바람이 45~80km/h(12~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너울이 2.0~4.0m(먼바다 중심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어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며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소형 선박은 선박간 충돌로 인한 파손에 대비하는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해경은 사고 위험이 큰 연안 위험구역(갯바위, 방파제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2023.01.24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