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26일(현지시간) 오전 가고시마(鹿児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일본 정부의 정찰위성 '레이더 7호기'를 탑재한 H2A 로켓 46호기 발사에 성공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찰위성인 레이더 7호기는 로켓에서 분리돼 예정했던 궤도에 안착했다.
레이더 7호기는 전파를 활용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지상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군사시설 감시와 재해 시 상황 파악 등에 이 위성을 활용할 방침이다.
일본은 현재 레이더 위성 5기와 카메라로 지상을 촬영하는 광학위성 3기, 데이터를 지상으로 보내는 중계위성 1기를 운용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다네가시마 우주센터. 나무위키 제공 2023.01.26 nylee5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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