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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울릉·독도지원특별법 추진 힘 모아달라"

기사입력 : 2023년04월05일 22:40

최종수정 : 2023년04월05일 22:40

5일 기자간담회...'울릉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과정도 설명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가 울릉군민의 숙원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추진에 적극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남 군수는 5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울릉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추진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언론의 많은 관심을 주문했다.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가 5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군수 역점사업 1호로 추진 중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울릉군]2023.04.05 nulcheon@newspim.com

또 이 자리에서 남 군수는 '울릉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 현황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은 지난 해 10월 전국시장군수구청장 국정 설명회를 통해 정부입법이 건의됐다.

당시 남 군수를 포함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선8기 군수 역점사업 1호로 추진 중인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은 지난 달 30일 김병욱 국회의원(국민의 힘, 포항 남.울릉군)이 입법제정을 위해 대표 발의했다.

남 군수는 또 '울릉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관련 "적정 부지 미 확보로 사업 추진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난 해 10월, 부산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와 공항부지 내 사용 협의가 이뤄져 1일 처리용량 4500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민간제안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그 간의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과 언론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때 비로소 군민의 고민과 현안들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행정구현을 위해 언론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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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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