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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에서 베트남 문화 느껴보세요"

기사입력 : 2023년08월17일 08:48

최종수정 : 2023년08월17일 08:48

18~20일 여름행사 '그린파파야 향기' 개최

서울식물원 온실. [서울식물원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식물원은 베트남 문화를 주제로 한 여름행사 '그린파파야 향기'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식물원 온실과 야외 일대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영화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1994년작 '그린파파야 향기'가 19일과 20일 하루 3회씩 상영된다.
　
또 베트남 관련 공예품과 음식 재료, 비건 용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19일,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19일 오후 3시에는 '그래서, 베트남'의 저자인 소율 작가가 베트남 소도시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 연꽃등, 제기(따가오) 등을 만들어보는 베트남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된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서울식물원 전시온실에서 이국으로 여행을 떠나온 듯한 싱그러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계절마다 식물과 문화를 주제로 한 행사ㆍ전시ㆍ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서울식물원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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