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부평역 인근 길거리에서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일반건조물 방화 혐의로 60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인천 부평역 길거리서 차량 방화 [사진=인천소방본부] 2023.12.03 |
A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인근 길거리에서 자신의 SUV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12분에 꺼졌으나 차량 내부가 탔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에서 "옷가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서 차량에 불을 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탄 것 이외에 다른 피해는 없었다"며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