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오후 11시쯤 경기 광주시 소재 한 커피창고에서 큰 불이 나 7시간 17분만에 진압됐다.
17일 오후 11시쯤 경기 광주시 소재 한 커피창고에서 큰 불이 나 7시간 17분만에 진압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12.18 |
1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보안업체 관계자의 119신고와 함께 7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커피창고 건물 전소 및 주변 건물로 급격하게 불길이 번지고 있어 오후 11시30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115명과 소방장비 41대를 동원해 18일 오전 0시25분쯤 초진에 성공했으며 잔불정리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창고 건물 후면에서 불길이 시작돼 주변 건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창고는 1층 2개동 연면적 420㎡ 규모로 7시간 17분만인 18일 오전 6시2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고 결빙을 우려해 염화칼슘을 살포했다.
이 불로 인면피해는 없었으며, 건물 7개동(약 1958㎡)과 내부 자재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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