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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성탄절이었던 지난 25일 낮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중년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30분께 가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60대 남성과 50대 여성 등 2명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사망 현장에서는 열린 가스 밸브와 불에 탄 냄비가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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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mkyo@newspim.com
